교육위,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안 놓고 공방, 野 "교육이 부침개인가" [TF사진관]

이선화 2022. 8. 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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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1차 회의에서 간사 선임의 건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교육위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정부의 학제 개편안을 놓고 야당의 공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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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1차 회의에서 간사 선임의 건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교육위에서는 정부의 초등학교 입학연령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안'을 놓고 야당의 공세가 이어졌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장관의 도덕적 문제를 차치하고라도 학제 개편 문제가 왜 이 시점에 나왔는지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1차 회의에서 간사 선임의 건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교육위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정부의 학제 개편안을 놓고 야당의 공세가 이어졌다.

박순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의 5세 입학연령제와 본인의 논문 표절 관련 질타하는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공세 이어가는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제 개편이라는 거대한 사안을 의견수렴조차 없이 기습 발표했다. 마치 대통령 집무실 옮기듯 졸속으로 추진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교육이 무슨 부침개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마루타인가, 선생님을 바보로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정복 의원은 "국회 인사검증을 거치지 않은 장관이 국민을 향해 핵폭탄을 투척하고 있다"며 "박 장관의 도덕적 문제를 차치하고라도 학제 개편 문제가 왜 이 시점에 나왔는지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끝난 후 발언하는 이태규 국민의힘 간사(왼쪽).

출석하지 않아 텅 빈 교육부 직원들의 자리.

'학제개편안' 놓고 뜨겁게 달아오른 교육위.

seonflower@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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