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입단 사흘 만에..올림피아코스, 사령탑 교체

금윤호 2022. 8. 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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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새 소속팀에 입단한 지 사흘 만에 사령탑이 교체됐다.

올림피아코스는 1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황인범은 코르베란 감독의 체제에 적응이라는 과제를 떠안은 채 오는 5일(금)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 UEL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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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 사진=올림피아코스FC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새 소속팀에 입단한 지 사흘 만에 사령탑이 교체됐다.

올림피아코스는 1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페드루 마르팅스 감독이 지난 4년간 팀을 이끌었다. 황인범 영입을 반긴 이 역시 마르팅스 감독이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는 지난달 28일 열린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2차전에서 0-4로 대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스 1부 리그 역대 최다인 47회 우승에 빛나는 올림피아코스이지만 UCL에서 탈락하고 유로파리그(UEL)로 밀려나자, 구단 수뇌부는 사령탑 전격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달 29일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황인범 사진=올림피아코스FC 구단 공식 SNS

새로 선임된 코르베란 감독은 만 39세의 젊은 지도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마르셀로 비엘사 전 감독을 보좌했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허더즈필드 타운 AFC를 이끈 바 있다.

허더즈필드는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에 진출했으나,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석패하며 승격을 이루지 못하고 2부에 잔류하게 됐다.

한편 지난달 29일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황인범은 코르베란 감독의 체제에 적응이라는 과제를 떠안은 채 오는 5일(금)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 UEL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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