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입단 사흘 만에..올림피아코스, 사령탑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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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새 소속팀에 입단한 지 사흘 만에 사령탑이 교체됐다.
올림피아코스는 1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황인범은 코르베란 감독의 체제에 적응이라는 과제를 떠안은 채 오는 5일(금)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 UEL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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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새 소속팀에 입단한 지 사흘 만에 사령탑이 교체됐다.
올림피아코스는 1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페드루 마르팅스 감독이 지난 4년간 팀을 이끌었다. 황인범 영입을 반긴 이 역시 마르팅스 감독이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는 지난달 28일 열린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2차전에서 0-4로 대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스 1부 리그 역대 최다인 47회 우승에 빛나는 올림피아코스이지만 UCL에서 탈락하고 유로파리그(UEL)로 밀려나자, 구단 수뇌부는 사령탑 전격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새로 선임된 코르베란 감독은 만 39세의 젊은 지도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마르셀로 비엘사 전 감독을 보좌했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허더즈필드 타운 AFC를 이끈 바 있다.
허더즈필드는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에 진출했으나,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석패하며 승격을 이루지 못하고 2부에 잔류하게 됐다.
한편 지난달 29일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황인범은 코르베란 감독의 체제에 적응이라는 과제를 떠안은 채 오는 5일(금)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 UEL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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