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줄게!'..뉴캐슬, '레스터 에이스' 영입 위해 상향 오퍼 제시

신인섭 기자 2022. 8. 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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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임스 메디슨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뉴캐슬은 레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메디슨에게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의 상향 제시를 했다. 뉴캐슬은 지난 주말 4,000만 파운드(약 640 억)를 제시했지만, 거부된 후 개선된 제안에 대한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레스터의 에이스 메디슨을 영입할 계획이다.

뉴캐슬이 매디슨 영입에 성공한다면 클럽 레코드를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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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임스 메디슨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첫 번째 제안이 거절되자 더 높은 금액을 제시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뉴캐슬은 레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메디슨에게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의 상향 제시를 했다. 뉴캐슬은 지난 주말 4,000만 파운드(약 640 억)를 제시했지만, 거부된 후 개선된 제안에 대한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최근 큰 변화를 맞이했다.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추게 된 뉴캐슬은 활발한 겨울 이적 시장을 보냈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키어런 트리피어를 시작으로 크리스 우드, 기마랑이스, 맷 타겟, 댄 번을 영입했다. 1월 이적 시장에서만  9,300만 파운드(약 1,520억 원)를 사용하며 투자의 시작을 알렸다.

올여름도 활발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3,300만 파운드(약 530억 원)를 지급해 스벤 보트만을 품었고, 닉 포프도 데려와 골키퍼 포지션을 보강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뉴캐슬은 레스터의 에이스 메디슨을 영입할 계획이다.

메디슨은 어린 시절 큰 주목을 받는 재능은 아니었다. 메디슨은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에 속한 코벤트리 시티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13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3시즌 간 경험을 쌓은 뒤 노리치 시티로 이적했고, 곧바로 스코틀랜드 리그에 속한 에버딘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17경기만을 소화하며 큰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재능을 꽃피운 건 2017-18시즌이다. 에버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노리치 시티로 복귀한 메디슨은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챔피언십(2부리그)에서만 44경기를 소화했고, 모든 대회로 확장하면 49경기를 뛰어 15골 11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곧바로 레스터가 관심을 보였고, 2018-19시즌 프로 데뷔 5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게 됐다. 첫 시즌부터 36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했고,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도 EPL 35경기에 나서 12골 8도움을 올린 메디슨이다.

뉴캐슬이 매디슨 영입에 성공한다면 클럽 레코드를 세우게 된다. 뉴캐슬은 2019년 조엘린톤을 영입할 때 4,000만 파운드(약 640억 원)를 지출했다. 하지만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메디슨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클럽은 현재 이상적이지 않은 재정적 상황에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최고의 선수를 잃고 싶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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