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통 큰' 우정..수아레스에게 '190억' 전용기 빌려준 사연

백현기 기자 2022. 8. 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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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절친한 친구사이인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전용기를 빌려준 사연이 화제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루이스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자신의 유스 시절 팀인 나시오날로 돌아갔다. 고향으로 돌아갈 때 그의 절친한 사이인 리오넬 메시가 1200만 파운드(약 192억 원) 짜리 전용 제트기를 빌려줬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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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트위터

[포포투=백현기]


리오넬 메시가 절친한 친구사이인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전용기를 빌려준 사연이 화제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루이스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자신의 유스 시절 팀인 나시오날로 돌아갔다. 고향으로 돌아갈 때 그의 절친한 사이인 리오넬 메시가 1200만 파운드(약 192억 원) 짜리 전용 제트기를 빌려줬다”고 전해진다.


둘 사이의 우정은 2014년부터 시작된다.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던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14년 리버풀에서 맹활약했던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되며 둘의 역사는 시작된다.


두 선수는 세계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공격 라인이 됐다. 수아레스보다 1년 앞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던 네이마르와 함께 세 선수는 일명 ‘MSN’ 라인을 결성하며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수아레스는 각종 트로피도 휩쓸었다. 바르셀로나에서 4번의 라리가 우승 타이틀과 2014-1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거머쥐었다. 문전에서의 침착함, 연계 능력, 유연한 기술과 결정력을 모두 겸비한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281경기 194골 113도움을 기록하며 새계 최정상급 정상급 공격수가 됐다.


이후 2020-21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첫 시즌에는 리그에서 21골을 터뜨리며 화력을 뽐냈지만, 이듬해에는 11골에 그쳤다. 어느덧 35세의 나이로 은퇴를 바라보고 있는 수아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며 자신의 유스 클럽이었던 우루과이의 나시오날로 이적했다.


메시도 자신의 친구인 수아레스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그가 고국으로 돌아갈 때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자신의 전용기를 빌려준 것이다. 전용기는 1200만 파운드(약 19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시는 수아레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메시는 나시오날로 돌아가는 수아레스에게 “사실 나시오날은 내 유스팀인 뉴웰스 올드 보이스와는 사이가 좋지 않지만, 나는 이제부터 나시오날을 응원할 것 같다. 행운을 빈다”고 말하는 영상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두 선수의 훈훈한 우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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