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파열" 정경심, 형집행정지 신청.. 김의겸 "이제는 놓아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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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깨어지고 갈라져 터져버린 게 어디 허리 디스크 뿐이랴"라며 정 교수를 이제는 놓아줄 때라고 주장했다.
자녀 입시 비리와 미공개 정보 이용 등에 대한 유죄 판결이 확정돼 복역 중인 정 전 교수는 지난 1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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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깨어지고 갈라져 터져버린 게 어디 허리 디스크 뿐이랴"라며 정 교수를 이제는 놓아줄 때라고 주장했다.
자녀 입시 비리와 미공개 정보 이용 등에 대한 유죄 판결이 확정돼 복역 중인 정 전 교수는 지난 1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 전 교수 측은 구치소 안에서 수차례 낙상사고를 겪었고 허리 통증과 하지 마비 증상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7월 22일 재판 종료 후 진료 결과에 따르면 디스크 파열로 신속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해당 내용을 공유하며 "3년, 뭐하나 성하게 남아있는 게 없이 모두 바스라졌다"며 "한 방울의 미움도 한 종지의 연민도 더 이상 담아낼 것이 남아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그만 놓아줄 때도 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검찰은 향후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 측이 제출한 의료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해 형집행정지 필요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결정권자는 서울중앙지검장이다.
앞서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관련 혐의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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