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200m 직경 25m' 칠레에 뻥 뚫린 초대형 싱크홀

김천 기자 2022. 8. 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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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북부 광산 지역에서 초대형 싱크홀이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 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약 665㎞ 떨어진 광산 인근에서 직경 25m의 초대형 싱크홀이 발견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마치 거인이 드릴로 뚫은 것 같은 엄청난 크기입니다.

당국은 싱크홀을 인지한 뒤 해당 지역에 전문가를 파견했습니다.

데이비드 몬테네그로 칠레 지질광업협회장은 "싱크홀의 바닥까지는 약 200m"라며 "우리는 그 아래 어떤 물질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상당한 양의 물이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싱크홀로 인한 피해는 없었습니다.

광산을 운영하는 룬린 광업 측은 "싱크홀로부터 가장 가까운 집은 600m 이상 떨어져 있고 인구 밀집 지역이나 공공기관으로부터 약 1㎞ 떨어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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