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존스-바이 포함' 드디어 방출하나..텐 하흐, 선수단 '6명' 매각 예정

신인섭 기자 2022. 8. 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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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선수단 가지치기에 나선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감독인 텐 하흐는 자신의 스쿼드를 계속 재건함에 따라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6명의 수비수들을 매각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꼽은 6명은 알렉스 텔레스를 포함해 아론 완-비사카, 에릭 바이, 악셀 튀앙제브, 에단 레어드 그리고 필 존스다.

반면 존스는 매각 대상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렇다 할 이적설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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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선수단 가지치기에 나선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감독인 텐 하흐는 자신의 스쿼드를 계속 재건함에 따라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6명의 수비수들을 매각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꼽은 6명은 알렉스 텔레스를 포함해 아론 완-비사카, 에릭 바이, 악셀 튀앙제브, 에단 레어드 그리고 필 존스다. 사실상 선정된 6명은 이미 팀의 주축에서 밀려 벤치 신세 혹은 로테이션 자원으로만 활용되는 선수들이다.

먼저 텔레스는 2020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했다. 루크 쇼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정교한 왼발 킥력을 보유해 날카로운 크로스, 간혹 터지는 중거리 슈팅 등이 장점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수비에서 판단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으며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더욱 자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이후 첫 번째 영입으로 왼쪽 풀백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타이럴 말라시아를 영입했다. 왼쪽 풀백 포지션에만 3명(쇼, 텔레스, 말라시아)이 경쟁을 하게 됐다. 결국 맨유는 텔레스를 매각할 예정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세비야가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비사카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완-비사카는 2019년 여름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는 태클 능력을 보유하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공격 시 아쉬운 마무리와 크로스가 지적됐다. 오프 더 볼 움직임, 터치 등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점차 디오고 달롯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완-비사카가 떠난다면 대체자로 덴젤 덤프리스가 거론되고 있다.

유리몸의 대명사인 바이와 존스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와 연결되고 있다. 반면 존스는 매각 대상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렇다 할 이적설이 없는 상황이다.

이미 맨유에는 센터백 자원이 쟁쟁하다. 주장 해리 매과이어를 포함해 빅토르 린델로프, 라파엘 바란이 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센터백 자원이 넘쳐나는 상황이다. 맨유는 두 선수의 매각을 통해 주급 문제를 해결하려는 계획이다.

우측 윙백 포지션을 소화하는 레어드는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로마는 기자는 지난 1일 "맨유와 왓포드는 레어드 임대 합의를 완료할 준비가 됐다"며 곧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튀앙제브는 이번 프리시즌 투어에도 합류하지 않은 만큼 곧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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