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설 나왔던 최지만, 잔류로 가닥..휴스턴 1루수 보강

이지은 2022. 8. 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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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을 둘러싼 트레이드설이 무위에 그쳤다.

당초 최지만의 트레이드설은 아메리칸리그 선두인 휴스턴이 1루수를 찾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휴스턴 지역 라디오 방송 캐스터인 패트릭 크레이턴은 최근 탬파베이 1루수인 최지만과 휴스턴 선발 호세 우르퀴디를 핵심으로 한 다대다 트레이드를 양 팀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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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사진=USA TODAY Sports)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을 둘러싼 트레이드설이 무위에 그쳤다. 1루 보강으로 연결됐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다른 자원을 영입하면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매체 ‘MLB닷컴’ 등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2일(한국시간) 탬파베이와 휴스턴, 볼티모어 오리올스 사이 합의된 삼각 트레이드를 보도했다. 휴스턴은 외야수 호세 시리를 탬파베이로 내주고 볼티모어에서 1루수 트레이 만시니, 탬파베이에서 우완 제이든 머레이를 받았다. 볼티모어는 각 팀 유망주인 우완 세스 존슨과 체이스 맥더밋을 얻었다.

당초 최지만의 트레이드설은 아메리칸리그 선두인 휴스턴이 1루수를 찾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휴스턴 지역 라디오 방송 캐스터인 패트릭 크레이턴은 최근 탬파베이 1루수인 최지만과 휴스턴 선발 호세 우르퀴디를 핵심으로 한 다대다 트레이드를 양 팀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1루를 보강해야 하는 휴스턴이 팀 내 풍부한 선발 자원을 토대로 해당 포지션에 비교적 여유가 있는 탬파베이에 협상을 먼저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휴스턴이 만시니를 택하면서 최지만의 트레이드설도 잠잠해졌다. MLB 트레이드 마감 시한(3일 오전 7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상 탬파베이에 잔류할 것으로 관측된다.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2018년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8홈런 46타점을 기록 중이다. 좌완 선발이 등판하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플래툰 시스템 속에서도 팀 내 홈런 3위, 타점 2위로 타선을 이끌고 있다.

한편 만시니는 2016년 9월 볼티모어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19년엔 타율 0.291 35홈런 97타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0년 3월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2021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92경기 타율 0.268 10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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