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EPL 최고의 세트피스 키커 노린다.."콘테도 원해"

박대현 기자 2022. 8. 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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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토트넘 홋스퍼는 전방과 후방 보강을 착실히 마쳤다.

히샬리송(스트라이커) 이반 페리시치(윙어)를 영입해 공격진 뎁스를 두껍게 했고 클레망 랑글레(센터백) 제드 스펜스(라이트백) 이브 비수마(중앙 미드필더) 파프 사르(수비형 미드필더)로 뒷문 역시 견고히 했다.

"현시점 콘테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행보를 보면 매디슨보다 니콜로 차니올로(23, AS 로마)가 우선순위"라며 가능성을 낮게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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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매디슨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여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토트넘 홋스퍼는 전방과 후방 보강을 착실히 마쳤다.

히샬리송(스트라이커) 이반 페리시치(윙어)를 영입해 공격진 뎁스를 두껍게 했고 클레망 랑글레(센터백) 제드 스펜스(라이트백) 이브 비수마(중앙 미드필더) 파프 사르(수비형 미드필더)로 뒷문 역시 견고히 했다.

남은 건 중원이다. 개중 델리 알리가 떠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복귀가 무산된 창조적인 미드필더 공백이 숙제로 꼽힌다.

양발에 능한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EPL 최고 수준 킥 력으로 '푸른 베컴'으로 불리는 제임스 매디슨(25, 레스터 시티)이 물망에 오르는 이유다. 실제 이적료 4000만 파운드를 제안했지만 레스터 시티가 6000만 파운드(약 960억 원)를 마지노선으로 부르면서 협상이 숨고르기에 돌입했단 보도가 나왔다.

그럼에도 불씨는 여전하다. 미국 'CBS 스포츠' 벤 제이콥스 기자는 2일(한국 시간) 기브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매디슨 간 협상이 많은 진전을 이루진 못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레스터 시티 스타를 '상당히' 좋아한다"고 전했다.

"매디슨 거취는 흥미롭다. 레스터 시티가 매각을 (적극) 맘먹을 경우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라면서 "콘테가 매디슨을 선호하는 건 확실하다.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협상 전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귀띔했다.

다만 '스퍼스웹'은 매디슨 영입을 회의적으로 봤다. "현시점 콘테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행보를 보면 매디슨보다 니콜로 차니올로(23, AS 로마)가 우선순위"라며 가능성을 낮게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은 콘테가 (자신의 주전술인) 3-5-2로 돌아갈 계획이 없다는 걸 의미한다. 시험 중인 3-4-3에 어울리는 옵션을 더 물색할 것"이라며 포백 앞에서 플레이에 익숙하고 클래식한 유형의 플레이메이커인 매디슨보다 2선 전지역을 뛸 수 있는 차니올로 계약 확률을 더 높이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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