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이어 안양에서 초등생 확진 하루 만에 숨져..당국 "원인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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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세 이하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돼 숨지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자, 방역 당국이 사망 원인 분석에 착수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사망자 의무기록과 잔여 검체를 확보해서 추가 분석 중"이라며 "전문가의 심층 자문을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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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심층 자문 거칠 것"
최근 10세 이하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돼 숨지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자, 방역 당국이 사망 원인 분석에 착수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사망자 의무기록과 잔여 검체를 확보해서 추가 분석 중”이라며 “전문가의 심층 자문을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망자의 기저 질환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앞서 경기도 안양시 등에 따르면 관내 한 초등학교 1학년인 A군이 지난달 15일쯤 지역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정상 등교했으나, 확진 다음 날 새벽 고열 등 증세로 새벽 5시쯤 관내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상태가 나빠져 성남 분당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으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종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교 3학년생 B양이 확진 하루 만인 지난달 16일 숨지는 일이 있었다. B양 역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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