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달라!..바르셀로나, 이적료만 '2053억 지출'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8. 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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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르트360 SNS 캡처



바르셀로나가 1년 동안 11명의 선수를 새롭게 품었다. 팬들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선수들에게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360’은 1일(한국시간) “2021년 여름 vs 2022년 여름. 바르셀로나의 지난 이적시장은 다른 느낌이다”라며 영입한 선수들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년 동안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을 시도했다. 지난해 여름 시즌을 앞두고 6명의 선수가 합류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로 인해 이적 자금을 사용할 수 없어 대부분 자유 계약(FA)으로 선수를 영입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쿠만(59) 감독 체제에서 멤피스 데파이(28), 에리크 가르시아(21), 세르히오 아궤로(35), 루크 더 용(31)을 FA로 영입, 에메르송 로얄(23)와 유수프 데미르(19) 또한 합류했다. 다만, 에메르송은 합류 후 곧바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사비 에르난데스(42) 감독 체제에서 변화를 노렸다. 페란 토레스(22)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으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 다니 아우베스(38)를 FA로 영입, 아다마 트라오레(26)를 임대로 데려오며 지난 시즌에만 10명의 선수를 품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도 선수단 강화에 나섰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이번에는 재정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TV중계권료와 BLM(Barcelona Licensing & Marchandising) 일부를 매각, 스포티파이와의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해결해 나갔다.

현재 적극적으로 이적시장에 나서고 있다. 프랑크 케시에(26),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을 FA로 영입한 가운데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쥘 쿤데 영입을 위해 1억 5300만 유로(약 2053억 원)을 지출했다.

벌써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으며, 포지션별로 두 명 이상의 선수가 배치되며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해당 게시물을 본 팬들 역시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팬들은 “지난 시즌보다 이번 시즌 이적생들이 더 좋다”, “이번 시즌이 최고다”, “22년도 이적이 좋다” 등 비교하는 모습부터 “다시 우승해보자”, “즐겁게 해줘” 등 팀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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