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벵거의 애제자' 램지, FA로 프랑스 니스 이적

백현기 기자 2022. 8. 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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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램지가 유벤투스를 떠나 프랑스 리그1의 OGC니스로 이적했다.

2019년 자유계약 신분으로 유벤투스로 이적한 램지는 이탈리아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니스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5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순위를 따냈지만, 낭트가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하며 유로파리그 자리를 빼앗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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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GC 니스 공식 홈페이지

[포포투=백현기]


아론 램지가 유벤투스를 떠나 프랑스 리그1의 OGC니스로 이적했다.


니스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론 램지가 니스로 이적했다. 램지는 재능 있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이며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고 전했다.


많은 팬들은 아스널에서의 램지를 기억한다. 램지는 2008-09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10년간 아스널에서 뛰며 371경기 출전, 65골 65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한때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애제자로 대우받기도 했다. 특히 2013-14시즌에는 리그 23경기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특유의 오프더볼 움직임과 연계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유벤투스로 가며 램지는 조금씩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9년 자유계약 신분으로 유벤투스로 이적한 램지는 이탈리아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그는 고질적인 잔부상에 시달리며 예전 폼을 되찾지 못했다.


이후 레인저스 임대 생활을 거쳤다. 하지만 램지는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를 발목 잡았던 고질적인 부상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근육 부상으로 인해 유벤투스 소속으로 리그 3경기 출장에 그쳤고 올해 1월에는 코로나19 확진까지 겹치며 불운을 겪어야만 했다.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되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이후 니스가 램지에게 손짓했고 프랑스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니스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5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순위를 따냈지만, 낭트가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하며 유로파리그 자리를 빼앗기게 됐다. 니스는 다음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진출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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