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유명 관광지 여름휴가 인파로 북적

이상진 기자 2022. 8. 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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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양을 찾는 피서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여름 무더위가 절정을 이룬 지난 주 단양지역의 산과 계곡, 도담삼봉 등 주요 관광지에 17만여 명의 피서객이 몰린 것으로 추산됐다.

주말을 맞아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도담삼봉 유원지로 5만 2000여 명의 피서객들이 다녀갔다.

이어 천동 다리안계곡과 사인암계곡 등에는 2만 5000여 명의 피서객이 몰려 물놀이와 빼어난 풍광을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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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 천동 다리안계곡, 사인암계곡 피서객들 선호
단양구경시장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양찾은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양을 찾는 피서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여름 무더위가 절정을 이룬 지난 주 단양지역의 산과 계곡, 도담삼봉 등 주요 관광지에 17만여 명의 피서객이 몰린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여 명과 비교해 약 39%의 관광객이 늘어난 수치다.

주말을 맞아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도담삼봉 유원지로 5만 2000여 명의 피서객들이 다녀갔다.

이어 천동 다리안계곡과 사인암계곡 등에는 2만 5000여 명의 피서객이 몰려 물놀이와 빼어난 풍광을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피서에 나선 2만 4000여 명 피서객들은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를 즐겼다.

대한민국 대표 자연 명승지 중 하나인 구담봉과 사인암 등에도 각각 2만 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누구나 한 번쯤 담고 싶은 버킷리스트 레포츠로 알려진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1만 6000여 명의 피서객들이 두산·양방산 활공장을 찾아 창공을 누볐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고수·천동·온달동굴에도 1만 3000여 명의 피서객들이 방문해 이색피서를 즐겼다.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도 9000여 명이 관람했다.

소백산자연휴양림과 소선암오토캠핑장, 천동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에도 주말 내내 가족 단위 피서 인파로 북적였다.

군 관계자는 "여름휴가 시즌이 마무리되는 오는 21일까지 피서객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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