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모든 초중고 기숙사에 스프링클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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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화재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초중고교 기숙사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오는 2026년까지 전국 947개 초중고교 기숙사 1278동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설치기준과 관계없이 모든 기숙사,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 화재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런 설치기준에 구애되지 않고 모든 초중고 기숙사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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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947개교 1278개동에 설치키로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화재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초중고교 기숙사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오는 2026년까지 전국 947개 초중고교 기숙사 1278동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설치기준과 관계없이 모든 기숙사,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 화재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기숙사는 다수의 학생이 밀집한 곳으로 특히 야간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기숙사 스프링클러는 소방시설법에 따라 연면적 5000제곱미터 이상의 기숙사에 설치해야 한다. 초중고 기숙사 건물의 21%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이유다. 교육부는 이런 설치기준에 구애되지 않고 모든 초중고 기숙사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기숙사 178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278개 기숙사 건물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연도별로 새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는 기숙사는 △2023년 346동 △2024년 293동 △2025년 292동 △2026년 169동이다. 아울러 새로 초중고 기숙사를 신축하는 경우 소방시설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법 개정도 추진한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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