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출동지연 원인 밝힌다"..빅데이터 분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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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이 빅데이터로 119 오인 출동과 출동 지연 요인을 밝혀내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소방청은 하반기에 화재예방·구조·구급·현장안전·대응 5개 분야 6개 빅데이터 과제 분석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화재예방 분야는 불이 나지 않았는데도 경보설비가 작동해 오인 출동케 하는 '비화재보'로 인한 소방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그 현황과 원인 분석을 진행한 후 예방대책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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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소방청, 화재예방 등 5개분야 6개과제 분석 추진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소방 당국이 빅데이터로 119 오인 출동과 출동 지연 요인을 밝혀내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소방청은 하반기에 화재예방·구조·구급·현장안전·대응 5개 분야 6개 빅데이터 과제 분석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국 소방기관이 발굴해낸 67개 과제 중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과한 것들이다.
화재예방 분야는 불이 나지 않았는데도 경보설비가 작동해 오인 출동케 하는 '비화재보'로 인한 소방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그 현황과 원인 분석을 진행한 후 예방대책을 수립한다.
구조 분야는 구조 활동, 관할구역 정보, 지역통계지리정보 등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구조시간 지연 원인을 분석하고 특정재난 빈발 지역 등 유형별 최적의 구조대 배치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구급 분야로는 구급활동정보, 차량궤적정보, 국가응급진료정보 등을 활용해 구급활동 구간별 소요 시간과 지역별 환자유형을 분석해 이송 지연 원인을 도출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구급서비스 품질체계를 고도화할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현장안전 분야로는 현장대원의 안전사고 요인을 분석하고 위험성을 평가해 안전사고를 줄인다.
대응 분야에서는 신속·정확한 출동로 확보를 위한 출동지연요소를 분석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된다.
최재민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장은 "국민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개발 사업 확대를 통한 과학적인 소방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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