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스마트시티 신축공사장 50대 근로자 8m 아래로 추락사..중대재해 조사 착수

신중섭 기자 2022. 8. 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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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의 아산탕정 스마트시티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고용부는 사고 확인 후 작업중지 조치하고 사고원인,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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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호반산업의 아산탕정 스마트시티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20분께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와 60대 근로자가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에 위치한 공사 현장 엘레베이터 피트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중 밟고 있던 목재가 부러지면서 약 8미터 높이에서 추락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0대 근로자는 2일 12시 25분경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었다.

해당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고용부는 사고 확인 후 작업중지 조치하고 사고원인,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의 자회사인 호반산업은 철근 및 철근콘크리트 전문 공사업체로 1996년에 설립됐다.

신중섭 기자 jse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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