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첼시와 경쟁했나? '사비셀로나', 3-4-3 포메이션 연습 매진

김유미 기자 2022. 8. 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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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도중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프리시즌 내내 '사비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메인으로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가 새 시즌 3-4-3을 대안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에르난데스 감독이 카타르 알사드 감독 시절 3-4-3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했다는 점도 이 주장에 무게를 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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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난 시즌 도중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프리시즌부터 시작하는 시즌인 만큼, 전보다 강해진 선수단을 꾸리고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프리시즌 내내 '사비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메인으로 경기를 치렀다. 가장 최근 경기만 봐도 알 수 있다. 7월 31일(한국 시간) 치른 뉴욕 레드불스와 친선전에서도 전방에 하피냐-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우스만 뎀벨레 스리톱을 배치했고, 중원에 가비-세르히오 부스케츠-프렌키 더 용, 수비 라인에 호르디 알바-에릭 가르시아-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로날드 아라우호를 세웠다.

이 경기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들에서도 변함없었다. 선수를 경기마다 갈아끼우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뼈대는 4-3-3이었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가 새 시즌 3-4-3을 대안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첼시와 선수 영입 과정에서 치열하게 경쟁한 것도 비슷한 이유라는 분석이다. 하피냐, 뎀벨레, 레반도프스키, 쥘 쿤데 등을 놓고 이적 시장에서 영입전을 벌였는데, 이 싸움은 모두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아울러 첼시 소속이었던 센터백 크리스텐센을 품은 것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마르코스 알론소를 영입하려는 시도도 같은 맥락이다. 센터백 영입에 열을 올리는 이유가 최소 다섯 명의 센터백을 보유해 '백 포'와 '백 스리' 로테이션을 가동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지난 시즌 첼시가 보유한 센터백들을 보면 이해가 쉽다. 첼시는 안토니오 뤼디거, 티아고 실바, 크리스텐센을 중심으로 다섯 명 이상의 센터백을 보유하며 백 스리를 가동했다.

에르난데스 감독이 카타르 알사드 감독 시절 3-4-3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했다는 점도 이 주장에 무게를 실어준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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