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자·SMR 동맹 강화..'한미 과학기술공동위' 연내 개최

변휘 기자 2022. 8. 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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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부가 양자·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동맹을 강화한다.

연내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재개하고, 하반기 중으로 '양자기술 협력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워싱턴 D.C.를 찾은 이종호 장관이 1일(현지시간) 미국의 과학기술 분야 정부 주요인사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한미 간 첨단기술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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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장관, 美 과기정책총괄 기관 면담.."SMR 협력 실무그룹 설치" 제안
(왼쪽부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알론드라 넬슨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실장./사진제공=과기정통부

한미 정부가 양자·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동맹을 강화한다. 연내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재개하고, 하반기 중으로 '양자기술 협력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또 한국은 한미원자력고위급위원회 아래 SMR 협력 실무그룹 신설을 제안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워싱턴 D.C.를 찾은 이종호 장관이 1일(현지시간) 미국의 과학기술 분야 정부 주요인사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한미 간 첨단기술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우선 이 장관은 미 대통령 직속의 과학기술 정책총괄 기관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알론드라 넬슨 실장(대리, 장관급)을 만나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간 기술동맹의 견고한 발전을 강조했다.

또 양측은 핵심·신흥기술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에 공감하며 양국 간 첨단기술 파트너쉽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차세대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양자기술 관련 협력을 다지기 위해, 이를 명문화하는 '양자기술 협력 공동성명서'를 올 하반기에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이 장관은 또 한미원자력고위급위원회 산하에 SMR 협력 실무그룹을 신설하는 방안, 양국 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인력교류 확대를 위한 인력교류 통합채널을 신설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제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양국 정부 관계자 및 연구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형태로 올해 중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과학기술 협력의 제도적 기반인 '한-미 과학기술협력협정' 개정안 서명이 양국의 외교 당국 간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측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에 반도체 관련 투자 계획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고, 이에 이 장관은 두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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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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