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NS 채널 활용해 장기 실종자 찾는 'RE:United' 캠페인 진행

안영준 기자 2022. 8. 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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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인천 지역 실종자 찾기 캠페인을 위해 인천 경찰청과 동행한다.

인천은 인천경찰청과 함께 인천 지역 실종자 찾기 'RE:United' 캠페인을 기획,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장기 실종자 찾는 일에 동참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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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전단지 제작..특별한 골 세리머니도 준비
인천 'RE:United' (인천 유나이티드)ⓒ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인천 지역 실종자 찾기 캠페인을 위해 인천 경찰청과 동행한다.

인천은 인천경찰청과 함께 인천 지역 실종자 찾기 'RE:United' 캠페인을 기획,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장기 실종자 찾는 일에 동참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로, RE:United는 다시(Re)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함께하길(United) 바란다는 것을 뜻한다.

인천은 인천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과의 소통을 통해 인천 지역 장기실종 대상자 명단과 지문 등 사전등록 실종 예방정책 안내문 등의 자료를 받아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구단 공식 영상 채널 IUFC TV 내 모든 콘텐츠에 캠페인 이미지를 삽입한다.

아울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캠페인 이미지를 노출하는 등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 실종자 가족 관점에서 팬과 시민의 공감을 이끌고 캠페인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36년 전 아들 최재명 군을 잃어버린 최복규 님 가족의 사연을 담은 세미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인천은 이 다큐멘터리를 2일 오후 5시에 공개하고, 오는 3일 수원FC와의 홈경기을 통해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최복규 님 가족의 사연을 들은 인천 선수단도 앞장선다. 다가올 경기에서 득점할 경우 특별한 골 세리머니를 펼칠 예정이다.

선수단 참여를 주도한 경찰청 축구단 출신 김도혁은 "최재명군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실종 사실을 전해 듣고 세리머니를 준비했다. 실종자분들이 하루빨리 사랑하는 가족 품으로 돌아가 행복한 가족사진을 촬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은 구단 공식 영상 채널 IUFC TV의 광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인천 'RE:United' (인천 유나이티드)ⓒ 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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