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에릭센' 원했지만 일단락.."콘테가 여전히 원해"

백현기 기자 2022. 8. 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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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제임스 메디슨 영입이 일단은 불발됐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에서 다르메시 쉐스 기자는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메디슨은 토트넘의 영입 대상이었다. 하지만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고 토트넘은 레스터에게 더 이상의 제안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콘테는 그를 매우 좋아하고 있으며 이적시장 끝날 때까지 두고봐야할 대목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끝까지 콘테 감독은 메디슨 영입 카드를 쥐고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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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제임스 메디슨 영입이 일단은 불발됐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여전히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에서 다르메시 쉐스 기자는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메디슨은 토트넘의 영입 대상이었다. 하지만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고 토트넘은 레스터에게 더 이상의 제안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콘테는 그를 매우 좋아하고 있으며 이적시장 끝날 때까지 두고봐야할 대목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이번 여름 적극적인 이적시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시즌을 4위로 마무리한 토트넘은 북런던 지역 라이벌 아스널과 첼시, 최상위권 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와 비교했을 때 ‘알짜’ 영입들을 성공시키고 있다.


토트넘은 1호 영입 이반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을 영입한 데 이어 클레망 랑글레까지 임대로 영입했다. 최근에는 미들즈브러의 유망주 수비수 제드 스펜스를 영입하며 장기적인 보강도 마쳤다.


최근에는 레스터의 핵심 미드필더인 메디슨까지 연결되기도 했다. 1996년생의 잉글랜드 태생인 메디슨은 2013년 코번트리 시티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이후 노리치 시티를 거쳐 2018년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메디슨은 어느새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오랫동안 플레이메이커 자리는 토트넘의 고민거리였다.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에릭센은 해리 케인, 손흥민, 델리 알리와 함께 일명 ‘DESK’ 라인을 구축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지오바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 등을 영입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메디슨을 영입 대상에 올렸지만 더 이상의 대화는 진전되지 않았다. 플레이메이커 자리에 최적화된 메디슨은 토트넘 팬들에게 '제2의 에릭센'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고 토트넘은 다른 영입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러나 끝까지 콘테 감독은 메디슨 영입 카드를 쥐고 있을 전망이다. ‘기브 미 스포츠’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메디슨의 플레이를 좋아하며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협상이 진전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놓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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