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어업인 면세유 인상분 50% 지원..15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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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2일 어업인 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유류비 인상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어업용 면세유 인상액의 지원을 약속했다.
지원 대상은 8월 출어를 앞두고 있는 근해 안강망 어선을 비롯해 목포시에 주소를 둔 어업인으로 목포시 관내 어업용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은 연근해어선, 양식장 관리선, 양식장·수산종자 생산자 등 등록어선 1040척 중 면세지원 신청·접수된 631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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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2일 어업인 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유류비 인상에 따른 고통 분담 차원에서 어업용 면세유 인상액의 지원을 약속했다.
목포 동명동 물량장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어업인 30여명이 참석, 현장의 애로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유류가격 상승으로 어가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호소에 따라 도비와 시비 15억2500만원을 편성해 연초 대비 면세유 인상분의 50%을 정액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알렸다.
지원 대상은 8월 출어를 앞두고 있는 근해 안강망 어선을 비롯해 목포시에 주소를 둔 어업인으로 목포시 관내 어업용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은 연근해어선, 양식장 관리선, 양식장·수산종자 생산자 등 등록어선 1040척 중 면세지원 신청·접수된 631척이다.
어업인은 8개월분의 면세유를 지원받음에 따라 구매 비용의 약 10%가 절감되는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홍률 시장은 "면세유 지원사업이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밀착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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