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주간 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 126건.."고령층 확진자 증가"

권영미 기자 2022. 8. 2.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부터 요양병원·시설의 집단감염 발생이 눈에 띄게 증가해 최근 5주간 모두 126건 발생한 것으로 2일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최근 집단감염 발생 건수는 △6월5주 10건 △7월1주 15건 △7월2주 42건 △7월3주 51건 △7월4주 8건 등으로 최근 5주간 총 126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 발생이 7월 들어 급증하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국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발생시 적극적 치료제 투약과 신속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의 대면 면회가 다시 제한된 25일 서울 마포구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관계자가 비대면 면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2.7.2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지난달부터 요양병원·시설의 집단감염 발생이 눈에 띄게 증가해 최근 5주간 모두 126건 발생한 것으로 2일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최근 집단감염 발생 건수는 △6월5주 10건 △7월1주 15건 △7월2주 42건 △7월3주 51건 △7월4주 8건 등으로 최근 5주간 총 126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 발생이 7월 들어 급증하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의 접촉면회를 지난달 25일부터 금지하고 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대응현황 상황평가 회의를 각 지자체와 함께 7월28일부터 8월25일까지 주 1회 열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감염취약시설은 확진자의 중증도가 높은 특성에 따라 확진자 발생 시 적극적인 치료제 투약과 함께 신속 대응이 중요하다"며 "특히 과거 집단 발생이 없던 시설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하고 확진자 발생 시 적극적인 신속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ungaung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