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비 소강, 폭염특보 확대·강화..내일 오전까지 산발적 비

윤수빈 2022. 8. 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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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의 비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낮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이 때문에 대구와 경북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는 등 더위의 기세가 다시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 등 남부 지방은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고, 서울 등 내륙 지방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호우와 무더위가 교차하는 날씨 속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살펴보시면, 내륙 곳곳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해 있습니다.

반면,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남 해상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긴 띠 형태의 비구름이 발달해 있는데요.

이 때문에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도 오후부터는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겠고,

곳곳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만, 중서부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북부와 영서 중북부 많은 곳에 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2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려도 33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됩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확대·강화한 가운데, 오늘 서울 낮 기온 30도, 대전 32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도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당분간 찜통더위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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