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저 의혹' 업체, 코바나 후원 안해..공사 업체는 비공개"

김보선 2022. 8. 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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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 일부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연관된 업체들이 진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보도에 언급된 회사는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에 관한 기사에 언급된 업체가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사실이 없다는 것은 공개적으로 밝힐 수 있지만, 어느 업체가 대통령 관저 공사에 참여했는지는 보안 사항이므로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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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 숙소 인근에서 산책하는 모습. 2022.07.03.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대통령실은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 일부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연관된 업체들이 진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보도에 언급된 회사는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관저 건축은 업체 선정이나 진행 상황이 경호처의 철저한 검증과 감독하에 이뤄지는 보안 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기사에 언급된 업체는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복했다.

그렇다고 대통령 관저 공사에 어떤 업체가 참여했는지를 밝힐 수는 없다고 했다.

해당 의혹에 관한 기사에 언급된 업체가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사실이 없다는 것은 공개적으로 밝힐 수 있지만, 어느 업체가 대통령 관저 공사에 참여했는지는 보안 사항이므로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별개 사항"이며, "보안상, 시급성이 있을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수의계약은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는 것이 대통령실 입장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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