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5 변이 검출률 66.8% '압도적 우세종'..3주만에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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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을 이끌고 있는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BA.5가 70% 가까운 확진자에게서 검출돼 압도적 우세종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일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7월 4주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을 분석한 결과, BA.5 변이 검출률은 66.8%(국내감염+해외유입)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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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을 이끌고 있는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BA.5가 70% 가까운 확진자에게서 검출돼 압도적 우세종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일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7월 4주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을 분석한 결과, BA.5 변이 검출률은 66.8%(국내감염+해외유입)로 집계됐다.
직전 7월 3주 56.3%에서 10.5%p(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최근 확진되고 있는 감염자의 3분의 2는 BA.5에 감염됐다는 의미다. BA.5 변이 검출률은 지난 7월 1주 35.0%에서 3주만에 2배 가까이 비중이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BA.5 변이의 국내감염 검출률이 7월3주 49.1%에서 60.9%로 증가했고, 해외유입 검출률은 73.3%에서 79.4%로 각각 증가했다. BA.5 변이에 이어 BA.2.3은 5%, BA.2는 3.5% 등으로 나머지 오미크론 세부 변이 검출 비율이 모두 미미했다.
한 주동안 표본추출을 통한 유전체분석 결과 BA.5 변이는 1117건(국내 428건, 해외유입 689건) 추가로 검출됐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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