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리핏?' FIBA, 2022 유로바스켓 첫 번째 파워랭킹 발표

조영두 2022. 8. 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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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가 유로바스켓 첫 번째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FIBA 유로바스켓 첫 번째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드라기치는 지난 2017년 유로바스켓에서 돈치치와 함께 슬로베니아의 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했다.

그러나 슬로베니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드라기치가 월드컵 유럽 예선에 한해 일시적으로 대표팀에 복귀한 것이며, 유로바스켓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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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슬로베니아가 유로바스켓 첫 번째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FIBA 유로바스켓 첫 번째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다음달 2일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전력 분석을 통해 미리 순위를 예측한 것이었다.

1위는 디펜딩 챔피언 슬로베니아다. 루카 돈치치(댈러스)를 앞세운 슬로베니아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4위에 오른 바 있다. 관건은 고란 드라기치(시카고)의 합류다. 드라기치는 지난 2017년 유로바스켓에서 돈치치와 함께 슬로베니아의 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했다.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지난 6월과 7월에 열린 2022 FIBA 농구 월드컵 유럽 예선에 출전하며 다시 복귀했다. 그러나 슬로베니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드라기치가 월드컵 유럽 예선에 한해 일시적으로 대표팀에 복귀한 것이며, 유로바스켓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슬로베니아는 월드컵 예선에서 드라기치 합류 효과를 톡톡히 봤고, 2라운드에 진출한 바 있다. 따라서 드라기치의 유로바스켓 참가 여부에 따라 슬로베니아의 전력에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슬로베니아에 이어 프랑스가 2위에 올랐다. 유럽 전통의 강호 프랑스는 루디 고베어(미네소타), 에반 포니에(뉴욕) 등 다수의 NBA리거를 보유하고 있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와 유망주 빅토르 웸반야마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지만 유로바스켓에서 막강한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3위에는 그리스가 랭크됐다. NBA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를 중심으로 지난 2009년(3위) 이후 13년 만에 대회 입상으로 노리고 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함께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타나시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코스타스 아데토쿤보, 알렉스 아데토쿤보가 함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슬로베니아, 프랑스, 그리스에 이어 세르비아, 리투아니아, 스페인, 터키, 이탈리아, 독일, 체코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22 FIBA 유로바스켓은 다음달 2일부터 체코, 조지아, 이탈리아, 독일에서 분산 개최된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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