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부 구단' 뉴캐슬, '토트넘 타깃' MF 영입 위해 클럽 레코드 제안

2022. 8. 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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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움직인다. 제임스 매디슨(25, 레스터 시티)에 대해 제안했다.

영국 매체 '크로니클 라이브'의 리 라이더 기자는 2일(한국시간) "뉴캐슬은 매디슨과 계약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홋스퍼와도 연결된 매디슨이지만,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팀은 뉴캐슬이다.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인수한 뉴캐슬은 이번 시즌 조용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닉 포프(30) 골키퍼와 스벤 보트만(22)을 영입했다. 아직 추가 영입은 없는 상황이다. 뉴캐슬은 자신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몸값을 부르면 곧바로 영입 철회를 하고 있다. '뉴캐슬세'를 내지 않겠다는 뜻이다.

라이더는 "뉴캐슬은 매디슨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매디슨에 대해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에 가까운 제안을 했다"라며 "뉴캐슬 소식통들은 현재 검토 중인 선수가 매디슨만은 아니라고 분명히 하기 원한다"라고 전했다. 매디슨을 5000만 파운드에 영입한다면 매디슨은 뉴캐슬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로 입단하게 되는 선수가 된다.

이번 제안은 뉴캐슬의 두 번째 제안이다. 레스터는 뉴캐슬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라이더에 따르면 중요한 것은 매디슨 이적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레스터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매디슨을 팔고 싶지 않은 상황이다. 매디슨을 팔려면 6000만 파운드(약 961억 원)의 제안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는 "매디슨은 최고의 재능이다. 그를 팔고 싶지 않다. 그는 아직 개선해야 할 것이 많다. 그는 레스터에서 매우 행복하다. 그는 여기 있는 것을 정말 즐긴다"라며 "자연스럽게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는다. 지금까지 아무런 계약을 하지 않는 우리는 최소한 우리가 갖고 있는 선수들을 유지해야 한다. 그게 구단의 의도다"라고 말했다.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은 매디슨 이적설에 말을 아꼈다. 라이더는 "하우 감독은 아틀레틱 빌바오전이 끝난 후 매디슨 영입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하지만 그는 매디슨에 대해 제안한 것에 대해 부인하지는 않았다"라고 했다.

뉴캐슬은 공격진 보강에 나서고 있다. 무사 디아비(23, 바이엘 레버쿠젠), 위고 에키티케(20, 파리 생제르맹) 등이 뉴캐슬 영입 명단에 있었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영입을 포기했다. 현재 첼시에서 부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티모 베르너(26) 임대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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