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최영함 통신두절에 "해군 보고 못받아..엄정 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최영함 통신 두절 당시 해군으로부터 보고를 못 받았다며 당시 담당자를 상대로 엄정 조치하겠다고 예고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상황 발생 당시 해작사는 합참으로 상황 보고와 지휘 보고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최영함이 태풍을 피해 항해 중에 발생한 근무 기강 사안으로 인식해 상황 발생 당일 해군작전사령관이 해군 참모총장에게 지휘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해작사, 합참에 상황 보고-지휘 보고 안해"
해작사, 해군참모총장에게까지 지휘 보고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최영함 통신 두절 당시 해군으로부터 보고를 못 받았다며 당시 담당자를 상대로 엄정 조치하겠다고 예고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상황 발생 당시 해작사는 합참으로 상황 보고와 지휘 보고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최영함이 태풍을 피해 항해 중에 발생한 근무 기강 사안으로 인식해 상황 발생 당일 해군작전사령관이 해군 참모총장에게 지휘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해작사는 전비태세검열실에서 상황 발생 당일부터 관련 부대를 대상으로 당시 상황과 보고체계 등 전반에 대해 점검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서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인 최영함은 지난달 5일 서해에서 훈련하던 중 음영 구역에 접어들어 통신이 두절됐다. 3시간 만에 통신이 재개됐다.
지난 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영함 통신 두절 사건과 관련해 이종섭 국방장관에게 실시간 보고를 받았는지 물었지만 이 장관은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같은 날 김승겸 합참의장은 보고를 받은 시점이 지난주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