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숙 "이기는 부산 민주당 만들겠다" 시당위원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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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지역위원장이 2일 "이기는 부산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저의 뿌리이자 고향인 부산 민주당이 연이어 패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부산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것 자체가 부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부산 민주당이 잘못된 길을 걸어 가고, 낡고 관습적인 길을 선택할 때 침묵했던 정치문화는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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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지역위원장이 2일 "이기는 부산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저의 뿌리이자 고향인 부산 민주당이 연이어 패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부산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것 자체가 부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부산 민주당이 잘못된 길을 걸어 가고, 낡고 관습적인 길을 선택할 때 침묵했던 정치문화는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결과를 만든 잘못된 원인이 발생할 때 부산 민주당은 고요했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 민주당 후예들이 노무현 정신으로 '이의 있습니다'라고 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부끄러운 마음을 부끄럽지 않은 실천으로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완전히 새롭게 혁신하는 부산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혁신하는 부산 민주당'을 위해 시당의 기본 시스템을 재편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중앙당이 시도당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되듯 시당 역시 지역위원회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해 운영돼야 한다"며 "시당사무처의 역할을 재조정해 민주당 부산시당이 18개 지역위원회와 권리당원들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2024년 총선에서 과반의석 확보 △부산시당 을(乙)지로위원회 본격 가동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실패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안일한 민주당이 아니라, 부산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 낸 성과로 승리하는 '민주당 부산시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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