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줄이고 세트 늘린다..2022-23 PBA 팀리그,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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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새로운 규정 도입과 함께 당구 팬들을 찾아간다.
프로당구협회(PBA)는 "2022-23시즌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가 오는 5일부터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개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즌 팀리그 개막 라운드는 5일 낮 1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리며 시즌은 총 6개 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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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라운드 3세트 남자 단식, 에이스전 진행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새로운 규정 도입과 함께 당구 팬들을 찾아간다.
프로당구협회(PBA)는 "2022-23시즌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가 오는 5일부터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개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즌 팀리그 개막 라운드는 5일 낮 1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리며 시즌은 총 6개 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신한금융투자가 제외되고 신생팀 하나카드 원큐페이가 합류, 기존 8개 팀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또 이번 개막전에서는 김진아(하나카드), 찬 차팍(터키·블루원리조트), 김임권(TS샴푸·푸라닭), 응고 딘 나이(SK렌터카) 등 팀리그 뉴페이스들이 첫 선을 보인다.
PBA 팀리그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전·후기 리그와 포스트시즌을 거쳐 챔피언을 가리고, 우승 팀에는 상금 1억원(준우승 5000만원)이 주어진다.
정규리그 전·후기 최우수선수(MVP)는 상금 300만원, 포스트시즌(파이널) MVP는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여자 복식 세트의 도입이다.
기존 2세트에 여자 복식(9점제)이 추가, 한 경기가 총 7세트로 늘어나면서 무승부가 없어졌다.
세트 수가 늘어나면서 각 세트 점수 역시 일부를 손봤다. 2세트에 배치되는 여자 복식은 각 팀의 여성 선수 2인이 9점제 K-더블(한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면 계속 이어가는 경기 방식)로 운영된다.
이로써 팀리그 경기는 남자 복식(K-더블·11점)을 시작으로 여자 복식(K-더블 9점)-남자 단식(15점)-혼합 복식(9점·스카치 더블)-남자 단식(11점)-여자 단식(9점)-남자 단식(11점)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3세트(15점)를 제외한 남자 경기는 11점, 여자 경기는 9점으로 조정됐다.
또 올 시즌에는 2라운드와 5라운드의 3세트 남자 단식 경기에 각 팀의 에이스전을 도입했다.
경기 공격 시간은 30초에서 35초로 늘어났다. 득점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공격 시간은 보장하되, 세트별 점수를 축소해 빠른 경기 진행을 유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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