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누녜스에 이어 미래도 준비한다..'차세대 네이마르' 관심

김환 기자 2022. 8. 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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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남미 매체 '볼라빕'은 "리버풀은 최근 몇 년 동안 젊은 재능들에게 투자하고 있다. 산토스의 스트라이커인 레오나르도가 리버풀의 눈에 들었다. 리버풀은 조만간 레오나르도를 영입하기 위해 산토스에 공식 제안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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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버풀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네이마르’로 불리는 마르코스 레오나르도가 리버풀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미 매체 ‘볼라빕’은 “리버풀은 최근 몇 년 동안 젊은 재능들에게 투자하고 있다. 산토스의 스트라이커인 레오나르도가 리버풀의 눈에 들었다. 리버풀은 조만간 레오나르도를 영입하기 위해 산토스에 공식 제안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레오나르도는 앞서 말했듯 ‘제2의 네이마르’로 불리는 선수다. 윙 포워드였던 네이마르와는 달리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뛰기는 하지만, 산토스 출신이자 산토스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유럽 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이 유사하다. 나이도 젊어 미래도 창창하다.


레오나르도의 지난 시즌 기록은 35경기 15골 5도움. 홀로 20개의 골을 만들어내며 산토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볼라빕’은 레오나르도의 플레이에 대해 “레오나르도는 19세지만 그라운드 위에서는 베테랑 선수처럼 보인다. 그는 배짱, 체력, 민첩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골 감각을 갖고 있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리버풀은 이런 유형의 스트라이커를 선호하며, 영입 경쟁이 커지기 전 레오나르도를 영입하길 원한다”라며 리버풀이 레오나르도의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가 30대를 넘어섰기 때문에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는 루이스 디아스를 영입했고, 최근 다르윈 누녜스를 영입해 공격을 보강했다. 사디오 마네가 팀을 떠났지만 젊고 유망한 공격수들로 마네의 빈자리를 채운 것이다. 물론 살라도 아직 건재해 당분간은 주전으로 나설 예정이다.


만약 살라의 경기력이 떨어져도 걱정이 없다. 디아스, 누녜스와 함께 조타가 당분간 리버풀의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때문에 19세의 레오나르도는 리버풀 입장에서 더 먼 미래를 위한 투자나 다름없다. 레오나르도의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지만, 174cm라는 신체 조건 때문에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


레오나르도의 이적료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바이아웃은 5,030만 파운드(약 673억)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오나르도가 아무리 뛰어난 선수로 평가되더라도 브라질 리그에서 뛰는 19세 선수에게 투자하기엔 지나치게 높은 이적료이기 때문에 리버풀이 바이아웃을 지불하면서까지 레오나르도를 영입할 일은 없어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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