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채팅 솔루션 '엔클라우드챗' 출시

네이버클라우드가 비즈니스 채팅 솔루션 '엔클라우드챗(Ncloud Chat)'을 출시했다.

'엔클라우드챗'은 채팅 기능을 클라우드에서 제공, 서버 플랫폼 개발 시간 및 비용을 줄이고, 통합 운영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 채팅 관리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라이브 스트리밍부터 교육, 온라인 커뮤니티, 상담 등 채팅 기능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도입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엔클라우드챗'은 샘플가이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등 다양한 개발 도구를 지원한다. 샘플 코드와 가이드를 제공, 최소한 시간으로 쉽고 빠르게 채팅을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은 확장성과 검증된 보안도 엔클라우드챗의 강점이다. 파파고(Papago) 번역, 클로바 챗봇(CLOVA Chatbot) 등 네이버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기술을 연동해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높은 보안 역량 및 개인정보보호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가격 부담은 낮췄다. 기본 요금제에는 5000 MAU(월간 활성 유저), 300 CCU(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제공된다. 초과분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요금을 적용해 보다 많은 유저에게 채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상무는 “엔클라우드챗 도입을 통해 개발자와 기업은 채팅 기능 구현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서비스 본질에 집중하고, 사용자는 채팅 기능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참여와 만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9월 30일까지 엔클라우드챗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