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프레지던츠컵 출전?..LIV 이적 선수많아 가능성

2022. 8. 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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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에서 열리는 2022 프레지던츠컵은 그 어느 해보다 출전선수의 변동 폭이 클 전망이다.

미국과 세계선발이 맞붙는 프레지던츠컵은, 올해 출범한 LIV골프에 미국과 세계 각국의 스타급 선수들이 상당수 옮겨감에 따라 이들을 출전선수에서 제외하고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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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선수 기대..임성재·이경훈은 유력
3명 출전땐 2011년 이어 두번째 기록

오는 9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에서 열리는 2022 프레지던츠컵은 그 어느 해보다 출전선수의 변동 폭이 클 전망이다.

미국과 세계선발이 맞붙는 프레지던츠컵은, 올해 출범한 LIV골프에 미국과 세계 각국의 스타급 선수들이 상당수 옮겨감에 따라 이들을 출전선수에서 제외하고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미국의 경우 2019년 출전했던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가 이번엔 뛸 수 없다. 세계선발 역시 브랜던 그레이스, 루이 우스튀젠(이상 남아공),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등이 LIV로 떠나 버렸다.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단장이 이끌 세계선발 팀은 변화가 크다.

현재 프레지던츠컵 세계선발팀 순위에 따르면 LIV골프 이적설이 있는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1위에 올라있으며,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임성재가 3위까지 자리하고 있다. 이경훈이 8위, 최근 PGA투어 정규회원 자격을 사실상 확보한 김주형이 14위에 올라 있다. 김주형(사진)은 최근 페이스가 좋아 남은 대회에서 좀 더 순위를 끌어올린다면 단장 추천 케이스로 선발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양 팀 단장은 이달 말께 단장추천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은 6명, 세계선발은 4명이 단장추천으로 선발된다.

이번 프레지던츠컵에 임성재 이경훈 김주형이 선발될 경우 한국은 2011년(최경주 양용은 김경태)에 이어 3명이 출전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역대 프레지던츠컵에 나선 한국선수는 최경주(3회) 양용은(2회) 임성재 김경태 배상문 김시우 안병훈(이상 1회) 등 7명이다.

현재 랭킹을 반영하면 미국의 경우 스코티 셰플러, 패트릭 캔틀레이, 샘 번스,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의 선발이 유력하다. 한차례 추천선수로 출전했던 피나우는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선수 중 랭킹 6위가 되면서 자력 출전하게 됐다. 모리카와, 맥스 호마, 윌 잘라토리스, 조던 스피스 등이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그 뒤를 빌리 호셸, 톰 호지, 케빈 키스너가 쫓고 있다. 자동 선발이 무산된 선수 중 단장 데이비스 러브 3세의 추천으로 추가될 수 있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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