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작품이 된다'..원주 학성갤러리서 정크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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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19일부터 31일까지 정크아트 전시 '버려지는 것들의 유쾌한 반란전(展)'을 학성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일에는 학성갤러리에 모여 전시 해설을 듣고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지 투어에 이어 오 작가가 운영하는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를 방문하는 '오대호 작가의 초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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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19일부터 31일까지 정크아트 전시 '버려지는 것들의 유쾌한 반란전(展)'을 학성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학성갤러리는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 1호 정크 아티스트 오대호 작가와 발달장애인 주간보호활동기관인 '피어라풀꽃' 사회적협동조합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오 작가는 버려지는 폐품을 활용해 20년간 6천여 점의 작품을 제작해온 국내 1호 정크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에서는 '만지고, 돌리고, 타면서, 즐기는' 콘셉트로 직접 제작한 태권브이 정크 작품을 포함해 키네틱 아트, 아트바이크, 오브제 등 22점을 선보인다.
20일에는 학성갤러리에 모여 전시 해설을 듣고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지 투어에 이어 오 작가가 운영하는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를 방문하는 '오대호 작가의 초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태영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연세대 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은 "이 전시를 통해 환경과 자원, 도시재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성동이 문화 예술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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