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서히 잡혀가는 플레이오프 윤곽

강윤식 2022. 8. 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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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LCK.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플레이오프의 윤곽 역시 뚜렷해지고 있다.

우선 1, 2위를 달리고 있는 젠지와 T1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직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팀은 두 팀밖에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6주 차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미 진출을 결정지었다. 특히, 젠지의 경우 1승만 추가하게 되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마저 확정 짓는다.

리브 샌드박스.
3, 4위를 기록 중인 담원 기아와 리브 샌드박스는 단 1승이면 남은 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두 팀의 경우 8주 차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치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3일 서로 간의 경기에서 한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짓는다.

kt 롤스터와, 디알엑스, 광동 프릭스는 여전히 혼전이다. 특히 7일에는 디알엑스와 광동 프릭스가 경기를 치르며, 11일에는 kt와 디알엑스가 맞대결을 펼치는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서로 간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물고 물리는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다.

kt 롤스터.

농심 레드포스의 경우 실낱같은 희망을 남겨두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다. 자력 진출은 이미 불가능한 상황이고 남은 경기를 다 승리하고 나서 디알엑스의 전패를 바라야 한다. 디알엑스가 1승이라도 추가한다면 농심의 LCK 서머는 정규 리그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8주 차를 앞두고 있는 LCK의 팀들은 이제 네 경기씩만을 남겨두고 있다. 서머의 경우 롤드컵 진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즌이기에 남은 기간 플레이오프를 향한 치열한 경기들이 예상된다. 과연 어느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더 긴 여름을 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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