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상승세 탄 포항, 김천 원정으로 힘차게 8월 출발.. 공격 본능 살릴까

김유미 기자 2022. 8. 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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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5경기를 치르는 포항 스틸러스가 김천 상무 원정을 시작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포항은 2일 오후 7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을 만난다.

7월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뜨거운 한 달을 보낸 포항은 김천전을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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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8월 한 달간 5경기를 치르는 포항 스틸러스가 김천 상무 원정을 시작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포항은 2일 오후 7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을 만난다. 7월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뜨거운 한 달을 보낸 포항은 김천전을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포항은 지난 달 30일 열린 25라운드 FC 서울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포항은 전반 26분 허용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에만 2골을 내주며 역전패 했다. 7월 전 경기 무패에 도전했던 포항 처지에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그러나 포항을 추격하던 제주 유나이티드와 인천 유나이티드도 같은 날 모두 패하며 포항은 3위를 수성했고, 두 팀과 승점 격차도 유지했다.

8월 김천-강원 FC(6일)-제주(14일)-인천(20일)-전북 현대(28일)를 차례로 상대할 예정인 포항은 3위 자리를 굳게 지키면서 2위 전북을 향한 추격의 고삐를 당길 참이다. 이를 위해 첫 경기인 김천전에서 승리해 좋은 흐름을 타고자 한다.

포항은 올 시즌 K리그1에 합류한 김천을 상대로 아직 승리하지 못한 만큼(1무 1패) 이번 맞대결을 통해 상대 전적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항은 골 결정력을 보강해 공격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위험 지역에서의 수비 실수를 억제해 실점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김천은 직전 25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에서 득점 없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을 획득하며 2연패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순위는 그대로 10위다. 최근 대표팀에 차출됐던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김주성의 부상도 걱정거리다. 수원전에 결정한 두 선수는 이번 포항전까지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10명의 신병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팀에 합류했으나 포항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포항은 많은 공격 찬스에도 불구하고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8월 내내 중상위권 팀들을 상대하는 만큼 이번 김천전을 계기로 한동안 잠잠했던 다 득점 능력을 되살린다는 각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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