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물가 6.3% 상승..민생물가 안정에 노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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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7월달 물가가 6.3% 상승한 것과 관련해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추석으로 서민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관계부처에 "하반기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추가 대응 방안에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물가의 상승 정도가 다소 완화됐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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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7월달 물가가 6.3% 상승한 것과 관련해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추석으로 서민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관계부처에 "하반기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추가 대응 방안에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물가의 상승 정도가 다소 완화됐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확진자가 11만명을 넘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최대한 과거와 같은 의무적인 거리두기를 자제하고 있다"며 "휴가철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갈 경우 개인수칙,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재택 치료 중에 어려워지신 분들은 항상 119나 24시간 비대면 대응을 하고 있는 의료상담센터에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7월까지의 무역적자가 150억달러에 이른 것과 관련해 "지난 6월 기재부가 예측한 경상수지의 흑자가 진정한 국제수지의 흑자"라며 "작년보다 줄긴 했지만 400억~500억 달러의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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