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1만 1,789명..'켄타우로스' 2명 추가 감염
[앵커]
어제(1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여 명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자는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나온 신규 확진자는 11만 1,789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4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전날보다 2배 이상 늘었지만, 한 주 전과 비교하면 1.12배 증가했습니다.
이 중 해외유입은 568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82명으로 하루 전보다 5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한 주 전 위중증 환자 168명에 비하면 1.6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16명 나왔습니다.
BA.5보다 전파력이 세고 면역회피 능력도 더 큰 것으로 알려진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자도 2명 추가로 나왔습니다.
2명의 확진자 모두 인도를 다녀온 해외유입 사례로, 각각 21일과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 후 격리해제됐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BA.2.75 변이 감염자는 9명입니다.
한편, 오늘부터는 증상이 없어도 동네 병ㆍ의원 신속항원검사에서 5천원 수준의 진찰료만 부담하면 됩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사 판단에 따라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입증되는 경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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