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서 지름 25m·깊이 200m 초대형 싱크홀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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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북부 광산 지역에 직경 약 25미터 크기의 거대한 싱크홀이 나타나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칠레 국립지질광산국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칠레 북부 구리 광산에 생긴 직경 약 25미터의 싱크홀 사진을 게재하며 "상황을 파악해 인근 작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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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칠레 북부 광산 지역에 직경 약 25미터 크기의 거대한 싱크홀이 나타나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칠레 국립지질광산국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칠레 북부 구리 광산에 생긴 직경 약 25미터의 싱크홀 사진을 게재하며 "상황을 파악해 인근 작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몬테네그로 국립지질광산국장은 "싱크홀의 깊이는 약 200미터"라며 "우리는 아래에서 어떤 물질도 감지하지 못했지만, 많은 물이 존재하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싱크홀은 오호스 델 살라도를 구성하는 두 개의 지하 광산 중 하나인 알카파로사에서 발생했다. 알카파로사 광산이 있는 칸데라리아 광산 단지는 지난해 약 11만8600톤의 구리를 생산했다.
이 광산을 운영하는 캐나다 룬딘 광업은 "싱크홀이 노동자나 지역 사회 구성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가장 가까운 집은 500미터 이상 떨어져 있고, 인구 밀집 지역도 1㎞가량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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