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 첼시, 브라이튼 LB 영입 위해 '800억+특급 유망주' 제시

신동훈 기자 2022. 8. 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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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는 마르크 쿠쿠렐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월 1일(한국시간) "첼시는 브라이튼과 쿠쿠렐라를 둔 협상에 참여했다. 개인 조건에 관한 합의가 진행됐다. 첼시는 5,000만 파운드에 레비 콜윌까지 얹어 쿠쿠렐라를 영입하려 한다. 한편 맨시티는 4,000만 파운드(약 642억 원) 이상은 못 주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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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첼시는 마르크 쿠쿠렐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쿠쿠렐라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해 헤타페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지난해 여름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오자마자 브라이튼 핵심이 됐다. 좌측 윙백으로 뛰며 엄청난 기동력과 공격력을 과시해 브라이튼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불렸다. 후반기엔 센터백 줄부상 속에서 좌측 스토퍼로 출전했다. 멀티성까지 과시한 것이다.

기량이 더 발전한 쿠쿠렐라에게 맨체스터 시티가 접근했다. 맨시티는 좌측 풀백이 필요했다. 확실한 레프트백이 없는 가운데 올렉산드르 진첸코까지 아스널로 떠나 수적으로도 부족해졌다. 쿠쿠렐라를 데려와 공백을 채울 생각이었으나 브라이튼이 5,000만 파운드(약 802억 원)를 요구해 주저했다. 예상보다 더 높은 이적료였기 때문이다.

맨시티가 망설이는 사이 첼시가 뛰어들었다. 첼시도 쿠쿠렐라 같은 유형의 선수가 필요했다. 벤 칠웰이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마르코스 알론소가 떠날 가능성이 있어 영입이 절실했던 첼시는 쿠쿠렐라를 영입해 걱정을 지울 계획이었다. 좌측 스토퍼까지 소화할 수 있는 쿠쿠렐라를 데려오면 3백을 사용하는 첼시 입장에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셈이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월 1일(한국시간) "첼시는 브라이튼과 쿠쿠렐라를 둔 협상에 참여했다. 개인 조건에 관한 합의가 진행됐다. 첼시는 5,000만 파운드에 레비 콜윌까지 얹어 쿠쿠렐라를 영입하려 한다. 한편 맨시티는 4,000만 파운드(약 642억 원) 이상은 못 주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쿠쿠렐라 영입을 완료할 것이란 확신이 있다. 합의를 맺기 위한 모든 준비는 끝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빨리 협상이 진행되기를 원하는 첼시다"고 덧붙였다. 많은 이적료에 특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는 콜윌까지 내놓을 만큼 첼시는 쿠쿠렐라 영입에 적극적이다.

일각에선 우려도 있다. 첼시가 이적시장에서 하피냐, 줄스 쿤데 등 연이은 실패를 맛봐 너무 급하게 쿠쿠렐라 영입에 나선 것 같다는 걱정이 존재한다. 브라이튼의 높은 요구 조건을 다 맞출 생각인 첼시가 이번엔 영입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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