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한솥밥 먹나..첼시 '안 나가는' GK, 나폴리 영입 명단 올랐다

백현기 기자 2022. 8.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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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새로운 골키퍼 자원으로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나폴리는 새로운 골키퍼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리스트의 최상단에 있다. 나폴리와 케파의 에이전트 간 접촉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2018년 케파는 첼시로 이적할 당시 첼시 역사상 가장 비싼 골키퍼 이적료인 7200만 파운드(약 1154억 원)를 발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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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나폴리가 새로운 골키퍼 자원으로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나폴리는 새로운 골키퍼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리스트의 최상단에 있다. 나폴리와 케파의 에이전트 간 접촉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첼시에서 2018년부터 활약했다. 빌바오 유스를 거쳐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활약한 케파는 뛰어난 반사신경과 선방 능력으로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다. 첼시에서 슈퍼세이브 능력도 여러차례 선보였다.


하지만 2019-20시즌부터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였다. 기본적인 위치선정에도 아쉬움을 남겼고 빌드업에서의 실수가 이어졌다. 결국 2020-21시즌 에두아르 멘디가 영입되면서 주전에서 밀려났다.


교체 거부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에서 승부차기를 앞두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케파를 빼고 윌리 카바예로를 투입하려 했지만 케파가 이를 거부해 항명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우승을 내줬다.


이후 여러차례 이적설이 제기됐다. 멘디에게 완전히 밀렸고 스페인 복귀나 잉글랜드 내 이적설이 속속 나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탈리아행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나폴 리가 케파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나폴리는 최근 팀의 핵심 수비 자원이었던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떠나보냈고, 김민재를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여기에 현재 골키퍼 영입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케파가 명단에 올라온 것이다.


한편 케파 영입에 가장 큰 걸림돌은 이적료다. 2018년 케파는 첼시로 이적할 당시 첼시 역사상 가장 비싼 골키퍼 이적료인 7200만 파운드(약 1154억 원)를 발생시켰다. 현재는 몸값이 많이 하락했지만 아직까지 부담스러운 금액인 것은 사실이다. 케파와 김민재의 한솥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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