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국내 전 사업장에 '나눔 키오스크' 설치..임직원 기부문화 확산

전혜인 2022. 8. 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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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임직원들이 IT(정보기술) 기기를 활용한 자발적인 나눔·기부 활동을 해 9명의 아이들을 도왔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한 후 아동에게 필요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아동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관계사 중 가장 먼저 나눔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 삼성전기는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까지 연계해 호응도·참여도가 높은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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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사내식당에 설치된 '나눔 키오스크'에 태깅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IT(정보기술) 기기를 활용한 자발적인 나눔·기부 활동을 해 9명의 아이들을 도왔다.

삼성전기는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2700만원을 모금해 9명의 아동에게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전기 수원, 세종, 부산 사업장의 식당과 로비 등 회사 곳곳에 설치돼 기부 창구 역할을 하는 기기다. 나눔 키오스크 화면에 어려운 아동의 사연을 소개하고, 도움을 주고 싶은 임직원들이 사원증을 태깅하면 회당 1000원이 기부되는 시스템이다.

목표 금액은 300만원으로, 삼성전기는 키오스크를 처음 설치한 4월에는 목표 금액 300만원 모금에 2주가 소요됐으나 점차 모금 인원과 태깅 횟수가 늘어나 이제는 9일만에 300만원이 모금되고 있다고 전했다.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전기 국내 임직원 3명 중 1명이 참여했으며, 참여한 직원 1인당 약 8회를 태깅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도 사내 식당을 이용할 때 마다 키오스크에 태깅하며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데 작은 도움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임직원들이 나눔의 행복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한 후 아동에게 필요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아동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의 사내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시작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관계사로 확산돼 왔다. 관계사 중 가장 먼저 나눔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 삼성전기는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까지 연계해 호응도·참여도가 높은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삼성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으로도 나눔 문화를 지속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등 총 5개국의 생산법인에 22대의 나눔 키오스크를 올해 안에 설치해 구성원들의 동참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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