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486명 신규 확진, 98일 만에 최다 발생..중증·사망자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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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98일 만에 가장 많이 쏟아져 나왔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해외 입국자 17명을 포함해 4486명이 확진돼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82만879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948명)보다 2.3배, 1주일 전(3444명)보다는 30.2% 증가했으며 지난 4월26일 4904명 이후 98일 만에 가장 많다.
전날 확진자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29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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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98일 만에 가장 많이 쏟아져 나왔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해외 입국자 17명을 포함해 4486명이 확진돼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82만879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948명)보다 2.3배, 1주일 전(3444명)보다는 30.2% 증가했으며 지난 4월26일 4904명 이후 98일 만에 가장 많다.
대구의 감염재생산지수(Rt)를 보면 6월 넷째 0.86에서 다섯째주 0.98이었으나 7월 첫째주 1.40, 둘째주 1.65, 셋째주 1.49, 넷째주 1.25로 4주 연속 1 이상 유지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유행 강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확진자 증가 속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넷째주 위중증 환자는 하루평균 6.6명으로 1주일 전보다 1.5배, 사망자는 0.9명으로 2배 각각 증가했다.
전날 확진자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290명이 됐다.
현재 대구지역 의료기관의 감염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5.3%이며 재택치료자는 1만6880명으로 집계됐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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