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급구' 세인트루이스, 피츠버그에서 좌완 퀸타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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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발 투수를 영입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카디널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좌완 선발 호세 퀸타나(33)를 트레이드로 영입한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선발진중 JT 브루베이커(104 1/3이닝)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팀의 선발진을 이끌어왔다.
피츠버그가 이런 트레이드에 응한 것은 퀸타나가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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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발 투수를 영입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카디널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좌완 선발 호세 퀸타나(33)를 트레이드로 영입한다고 전했다.
퀸타나는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동안 303경기 등판한 베테랑이다. 2016년 올스타에 선발된 경력이 있다.
피츠버그 선발진중 JT 브루베이커(104 1/3이닝)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팀의 선발진을 이끌어왔다. 유력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됐는데 결국 팀을 옮기는 모습.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보강이 절실했다. 스티븐 매츠가 무릎 부상으로 남은 시즌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기 때문. 퀸타나는 매츠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드문 같은 지구팀간 트레이드다. 피츠버그가 이런 트레이드에 응한 것은 퀸타나가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는 퀸타나를 받는 대가로 우완 요한 오비에도(24), 내야수 말콤 누네즈(21)를 내줄 예정이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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