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주중대사, 취임 첫날 중국 외교차관보 면담

문예성 2022. 8.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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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신임 주중대사가 취임 첫날 우장하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와 회담을 가졌다.

2일 주중 한국대사관은 정 대사가 전날 중국 외교부에서 우 보장조리를 상견례차 면담하고 한중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도 "우 부장조치가 이날 신임 정 대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제14대 주중국대사인 정 대사는 지난 19일 중국에 부임하였으며 1일 중국 외교부에 대한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대사관에서 취임식 개최 등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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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중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 교환

[서울=뉴시스] 정재호 신임 주중대사(왼쪽)가 취임 첫날인 1일 중국 외교부 청사에서 우장하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와 회담을 가졌다. 정 대사와 우 부장조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출처: 주중 한국대사관> 2022.08.0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정재호 신임 주중대사가 취임 첫날 우장하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와 회담을 가졌다.

2일 주중 한국대사관은 정 대사가 전날 중국 외교부에서 우 보장조리를 상견례차 면담하고 한중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정 대사는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한해”라면서 “양국간 새로운 협력동반자 관계를 위한 발걸음들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중국 외교부도 “우 부장조치가 이날 신임 정 대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우 부장조리는 정 대사의 취임에 환영을 표하면서 “한중 수교 30년 동안 양국관계는 전면적이고 빠르게 발전했고, 이는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공헌을 했다”고 강조했다.

우 부장조리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지속해서 안정되도록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 대사는 “올해가 한중 수교 30주년으로, 한국은 중국과 함께 양국관계의 새로운 30년 발전 청사진을 잘 계획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은 중국과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효혜적인 협력을 심화하며 국민 우호를 증진해 한중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제14대 주중국대사인 정 대사는 지난 19일 중국에 부임하였으며 1일 중국 외교부에 대한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대사관에서 취임식 개최 등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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