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WS 우승' 노리는 양키스, 투수 몬타스·트리비노 영입

이상철 기자 2022. 8. 2.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 투수 프랭키 몬타스(29)와 구원 투수 루 트리비노(31)를 영입했다.

양키스는 2일(한국시간) 오클랜드에 유망주 4명을 내주고 몬타스와 트리비노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와 트레이드 단행..유망주 4명 내보내
프랭키 몬타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 투수 프랭키 몬타스(29)와 구원 투수 루 트리비노(31)를 영입했다.

양키스는 2일(한국시간) 오클랜드에 유망주 4명을 내주고 몬타스와 트리비노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독주 체제를 갖춘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마운드 강화에 힘썼다. 영입 1순위로 점찍은 루이스 카스티요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면서 2순위 몬타스로 방향을 선회했다.

2015년 빅리거가 된 몬타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21경기에 등판해 35승32패, 평균자책점 3.73, 578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13승)를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6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9경기 4승9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트리비노는 오클랜드의 뒷문을 책임졌던 투수다.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으며 통산 260경기 20승23패 50홀드 36세이브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두 투수를 얻는 조건으로 오클랜드에 좌완 투수 켄 월디척, JP 시어스, 우완 투수 루이스 메디나, 2루수 쿠퍼 바우먼 등 구단 유망주 랭킹 21위 이내 선수들을 내준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