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츄스, 네덜란드女배구대표팀 은퇴

류한준 2022. 8. 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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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렛 발케스테인 그로츄스(이하 그로츄스, 네덜란드)가 자국대표팀을 떠난다.

그로츄스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14년 동안 대표팀에서 멋진 경험을 했다"며 "특히 2016 리우올림픽과 3차례 유럽선수권대회 그리고 2018 세계선수권대회가 기억에 남아있다"고 적었다.

1988년생인 그로츄스는 대표팀 뿐 아니라 선수 은퇴도 고려하고 있다.

그로츄스는 2008년 네덜란드대표팀에 첫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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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마렛 발케스테인 그로츄스(이하 그로츄스, 네덜란드)가 자국대표팀을 떠난다. 그로츄스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14년 동안 대표팀에서 멋진 경험을 했다"며 "특히 2016 리우올림픽과 3차례 유럽선수권대회 그리고 2018 세계선수권대회가 기억에 남아있다"고 적었다.

그로츄스는 국내 배구팬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그는 왼손잡이로 아포짓 뿐 아니라 아웃사이드 히터로도 뛰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네덜란드대표팀 소속으로 한국과 8강전에서도 뛰었다. 한국은

당시 네덜란드에 덜미를 잡혀 4강에 오르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리우대회에서 4위를 차지해 역대 올림픽에서 최고 성적을 냈다. 1988년생인 그로츄스는 대표팀 뿐 아니라 선수 은퇴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네덜란드 여자배구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한 마렛 발케스테인 그로츄스가 최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로츄스가 지난 2019년 일본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월드컵 미국과 경기 도중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나 그는 "확실한 건 한 시즌은 더 선수로 코트에 나서는 것"이라고 했다. 그로츄스는 지난 시즌 파나티니아코스 소속으로 그리스리그에서 뛰었다. 2022-23시즌에도 그리스리그에서 뛸 전망이다.

그로츄스는 2008년 네덜란드대표팀에 첫 선발됐다. 2011년 파르마와 계약하며 네덜란드를 떠나 이탈리아리그에서 뛰기 시작했고 이후 폴란드, 프랑스, 아제르바이잔, 터키리그, 루마니아리그 등에서도 활약했다.

2016-17시즌에는 김연경(흥국생명)과 함께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다. 페네르바체는 해당 시즌 터키리그에서 바키방크에 이어 2위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3승 무패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같은 터키리그 소속 바키방크(우승) 에작시바시(3위) 등에 밀리면서 5위로 마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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