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듀엣' 측 "첫 녹화 환희 열광 눈물바다 그 자체"

[뉴스엔 박아름 기자]

'미스터리 듀엣'이 압도적 규모의 무대를 드러냈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 측은 8월 2일 공식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8월 8일 첫 방송 되는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다.

‘미스터리 듀엣’ 공식 예고 영상은 MC 이적이 “벽을 넘어 뜨거운 감동을 노래하라!”라는 ‘미스터리 듀엣’의 캐치프레이즈를 힘차게 외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적은 “오늘 우리는 이 무대에 서로의 인생사 한 조각을 나눈 누군가를 초대했습니다”고 말하고, 김호중, 김조한, 심은진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이들로 포진된 환상의 라인업이 이어진다.

특히 현장에 모인 관객들은 이들 ‘오픈 싱어’보다 상대 출연자를 먼저 확인한 뒤 뜻밖의 인물이라는 듯 일제히 함성을 터트리고, 뒤늦게 자신의 듀엣을 발견한 ‘오픈 싱어들’ 역시 화들짝 놀라며 이내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미스터리 듀엣’ 공식 예고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세트 규모 어마어마하다 벽이 통째로 올라갈 줄은 상상도 못했네” “어떤 사람을 봤길래 저렇게 펑펑 우는지 벌써부터 궁금” “상대가 누군지도 모른 채 함께 노래한다는 것 자체가 신선하고 소름돋는다” “역시 음악 예능 명가 MBN”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아낌없이 제 실력을 드러낸 첫 녹화 현장은 환희와 열광, 눈물바다 그 자체였다”며 “오는 8월 8일 봇물같이 쏟아진 음악 예능계에 새로운 이정을 제시할, ‘미스터리 듀엣’ 첫 방송을 함께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리 듀엣’은 전 세계 20개국 포맷 수출, 프랑스 F1 채널에서 성공적 시청률을 보인 영국 ‘Can’t stop Media’사의 원작을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일 뿐 아니라, ‘미스트롯’ 문경태 PD와 ‘복면가왕’ 박원우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MBN ‘미스터리 듀엣’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