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머스그로브와 '5년-1억 달러'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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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조 머스그로브(30)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는 첫 번째 1억 달러 투수가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와 머스그로브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머스그로브는 고향 팀인 샌디에이고 이적 후 정상급 선발투수로 성장했다.
머스그로브는 FA 시장에 나갈 경우 더 좋은 계약 조건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였으나 일찌감치 고향 팀인 샌디에이고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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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조 머스그로브(30)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는 첫 번째 1억 달러 투수가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와 머스그로브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총액은 1억 달러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머스그로브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샌디에이고는 머스그로브를 일찌감치 묶어둔 것이다.
머스그로브는 지난 201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한 뒤 2016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머스그로브는 2018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해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신인 드래프트 당시를 포함해 4개 팀을 오갔다.
머스그로브는 고향 팀인 샌디에이고 이적 후 정상급 선발투수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32경기에서 181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지난 1일까지 시즌 18경기에서 115 1/3이닝을 던지며, 8승 4패와 평균자책점 2.65로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머스그로브는 FA 시장에 나갈 경우 더 좋은 계약 조건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였으나 일찌감치 고향 팀인 샌디에이고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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