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가끔 비, 남해안 오전까지 강한 비..폭염특보 확대·강화

홍나실 2022. 8. 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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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내륙 곳곳으로는 산발적인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반면,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남해안에는 오전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많은 비가 내리며 지반이 무척 약해져 있습니다.

추가적인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내륙에는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해있지만,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는 긴 띠 형태의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있습니다.

남해 상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후부터는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겠고, 남부 지방의 비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다만, 중서부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북부와 영서 중북부 많은 곳에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제주 산간과 지리산 부근에도 2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려도 더위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조금 전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했는데요.

특히, 대구와 경북 내륙, 경남 창녕과 제주도는 '폭염경보'로 강화되었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0도, 대전 32도, 강릉과 대구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이보다 2~3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도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당분간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까지 서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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